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올해 54주년을 맞았다. 환경부는 이를 기념해 22~28일‘제16회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지구는 얼마나 아플까? 지구를 가장 아프게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기후변화 주간 행사,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노력을 살펴보자.△지구의 날지구의 날(Earth Day)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뜻에서 1970년 4월 22일 제정된 세계적 규모의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앞뒤 일주일을 기후변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위기 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종합형 안전체험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기후성 재난 및 지진체험, 화재안전, 응급처치체험, 미아안전 및 신변안전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과 학생이라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상 열차 이일호’(김정민 글ㆍ홍선주 그림): 어린이에게도 친근한 지하철을 소재로 한 판타지 동화다. 신나는 일을 기대했던 하율이는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심통이 나 신발로 땅을 굴린다. 그러자 어디선가 “신나는 곳에 가고 싶어?”라는 말이 들리는데…. 새로운 곳으로 변한 지하철 이야기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베틀북 펴냄ㆍ값 1만 2000원) △‘빛날 수 있을까’(이지은 글ㆍ박은미 그림): 빈곤 국가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다룬 창작 동화다.‘황금빛 도시’로 불리는 인도의 자이살메르. 이곳에서 여덟 살 빅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꿀벌의 종 다양성이 위협받고 개체수도 빠르게 줄고 있다. 지구의 평균 온도 역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환경 위기에서 지구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어린이 환경 관련 책을 묶었다. ‘꿀벌이 사라졌다’(현민 글ㆍ김연제 그림ㆍ이지북 펴냄)는 SF 환경 동화다. 어느 날 꿀벌이 사라진 미리내 마을과 로봇 벌의 역할로 깨끗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가온시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다. 동화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나뉜 이 두 지역
투자를 하려면 나라 전체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를 알고 있어야 해. 경제가 불안할 때 잘못 투자하면 큰 손해를 보거나 자산이 아예 사라져 버릴 수도 있어. 또 환율의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해. 우리나라는 해외로 수출하는 산업이 경제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야. 각 나라의 돈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원, 미국의 달러, 일본의 엔, 중국의 위안 등이 있어. 이런 돈들을 서로 바꿀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미국의 달러야. 어느 나라 돈이든 달러와 교환하는 비율을 기준 환율로 삼고 있지. 예를 들어 미국 돈 1달러를 얻기 위해 1000원을
서울 대광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이현숙) 전교생이 23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2024 어스아워(Earth Hour)’캠페인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로 알려진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연 보전 캠페인이다.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18회를 맞았다. 어스 아워 소등은 소나무 묘목 112만 7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주 도평초등 어린이 등 2
서울대공원이 ‘세계 물범의 날’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우는 ‘물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현장 교육을 23일과 30일 무료로 진행한다. 초등 3~6학년이 회당 15명씩 참여할 수 있다. 해양 포유동물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동물행동 풍부화 등 동물복지 활동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대표적인 물범인 점박이물범, 물범과 닮은 해양 포유류를 소개한다. 바다사자의 일종이자 독도에 살았던 ‘강치’, 물의 날 행사도 들려준다. △세계 물범의 날과 점박이 물범의 날세계 물범의
롯데월드타워는 23일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말 토요일 저녁 60분 동안 자발적인 소등으로 기후 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3일 소등 전에는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한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참가학교를 모집한다.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인 ‘지구 세이버’를 파견해 교육하거나, 교사가 연수를 받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 연수 후 교육을 신청한 ‘실천학급’의 경우 해당 교사의 연수와 교육 콘텐츠, 실천 학습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5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이다. 경칩의 풍습과 함께 이 절기의 상징 동물인 개구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에 대해서도 들려준다.△경칩의 역사와 풍습경칩은 조선 시대에는 ‘연인의 날’로 불렸다. 이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가을에 모운 은행나무 씨앗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1000년을 넘게 사는 은행나무는 오랜 시간 암ㆍ수 나무가 마주보고 열매를 맺는데, ‘순결한 사랑’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경칩을 풀이하면 ‘벌레가 놀라다’이다. 경칩의 단어 뜻과 관련이 없지만 상징처럼 쓰이는 이유는
G마켓에 따르면 설 연휴(2월 9~12일) 이후 ‘잘파(Z+α)세대’(Z세대+알파세대의 합한 말로 1990년 초~2010년대에 출생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직후 10대가 세뱃돈 등으로 가장 많이 산 것은 문구용품이었다. 반면, 부모나 어른들께 받은 세뱃돈으로 은행에 저축을 한 어린이도 적지 않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돈은 어떻게 쓰는 게 현명할까?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어린이 경제서들을 묶었다.‘경제야 쉬워져라, 뚝딱!’(황근기 글ㆍ홍성지 그림ㆍ개암나무 펴냄)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최근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처음으로 1.5℃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고 최근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기후 변화로 공기 질이 나빠지면서 야외 활동이 건강에 해로운 날이 늘어나고, 특히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 노는 것이 갈수록 위험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1.5℃’.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이다. 새해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와 함께 기후 불평등, 기후위기를 벗어나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에 대해 들려준다.△
△‘어맛! 신화ㆍ역사 어휘 맛집’(홍옥 글ㆍ신동민 그림): 어휘의 유래, 동서양 고사성어와 외래어 표현을 모아 엮었다. 발견ㆍ역사ㆍ관계 등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어휘를 정리하고, 어원 이야기를 다룬 게 특징. 어휘 설명 뒤의 ‘어맛! 한마디’, ‘그림 연상 퀴즈’등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끈다. ‘맞춤법 맛집’이 나란히 선보였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3000원) △‘후덜덜 식당 ②: 강심장, 후덜덜을 노리다!’(강효미 글ㆍ유영근 그림): 창작 동화. 주인공 ‘후덜덜’은 맛집 금고를 털어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인 엉터리 도
△‘환경돌과 탄소 제로의 꿈을’(최진우 글ㆍ서미경 그림): 오늘날 심각한 사회 문제인 환경 및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악당기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환경 동화다. 탄소 제로의 꿈을 실현하려는 아이돌 그룹 디씨티가 좌충우돌하며 개인적,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았다.‘내일을여는어린이’시리즈의 39번째 책이다.(내일을여는책 펴냄ㆍ값 1만 4000원)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③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신현배 글ㆍ김규준 그림): 5000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식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역사책이다. 시
제주에서 ‘봄의 전령사’인 매화와 수선화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밖은 여전히 영하의 날씨다. 이런 가운데 새봄을 여는 입춘(立春ㆍ2월 4일)을 앞두고 서울식물원과 국립생태원, 대전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등 실내 식물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부쩍 늘었다. 활짝 핀 꽃을 감상하며 미리 봄을 맞을 수 있어서다. 이맘때 가 볼 만한 추위 걱정 없는 실내 식물원을 소개한다. 새와 나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함께 담았다. △국내 3대 실내 식물원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작은 지구’로 불린다. 한국의 숲과 습지를 비롯해 세계의
새해 들어 ‘기후위기’란 말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오고 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가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4.98℃로,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48℃ 더 높았다고 밝힌 것이 시작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3.7℃로, 1973년 이후 51년 사이 가장 높았다. 극지연구소는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2050년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기후에 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준다. 알아두면 좋을 기후
2024년은 세계 76개 나라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이른바‘슈퍼 선거의 해’다. 먼저 13일 대만의 총통 선거(대선)는 지역구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4월 10일 대한민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인도와 멕시코, 미국에서도 선거가 진행된다. 유권자로 따지면 전 세계 80억 명 중 절반이 넘는 42억 명이 투표소로 향하는 것. 올해 주요 선거 일정을 다룬다.△대만의 지도자는 미국ㆍ중국 대리전앞으로 4년간 대만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총통 선거는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다. 친미ㆍ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미래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ㆍ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모두 다함께, 모두 켜져라’라는 뜻의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50여 개 나라에서 총 3500여 기업이 참가해 새 기술을 공개한다. 지난해(135개)보다 3배 이상 커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CES 트랜드와 라스베이거스의 새 명소인 ‘스피어’를 소개한다. △AI 전면 등장, 미래기술 한눈에‘CES
책은 5500년 이상 인류를 살찌운 ‘마음의 양식’이다. 올해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들은 유년기의 ‘맞춤 식단’이라고 할 만 하다. 그 어느해보다 심한 출판의 위기 속에서도, 인터넷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27종을 문학, 기획ㆍ일반, 만화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겨울 방학과 2024년 새 학기에 차분히 읽으며 생각의 힘을 기르고 책의 가치를 깨닫기를 희망한다.◇문학 부문△‘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황석영 글ㆍ홍원표 외 그림ㆍ아이휴먼 펴냄)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꼽혀온 황석영(80) 작가가 60
2023년 한 해도 어느새 한 달이 남지 않았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질 때이다. 연말과 연초에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나눔’과 ‘기부’다. 이는 어린이들도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거나 자선냄비에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넣는 것도 기부다. 국내의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 기부 단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자선냄비ㆍ크리스마스 씰ㆍ사랑의 온도탑 구세군 자선냄비 종은 올해도 전